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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비리감찰·인사검증 맡을 공직기강비서관에 '83년생 변호사'

2025-06-05 124 Dailymotion

이재명 대통령이 5일 새 정부 국정 로드맵을 수립할 국정기획위원장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했다.
 
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 “이 대통령은 오늘 국정기획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국정기획위원장으로 임명했다”고 밝혔다. 통상 새 정부 출범 전엔 60일간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이 주어진다. 하지만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이라 국정기획위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. 2017년 조기 대선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 때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.
  
이르면 다음 주께 출범할 국정기획위에는 민주당 당직자, 관려, 전문가들이 참여해 두 달여에 걸쳐 이 대통령이 공약한 국정과제의 구체적 로드맵부터 정부 조직개편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. 
 
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사법고시 준비생이던 1986년부터 인연을 맺어 온 ‘원조 정책 멘토’다.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내세웠던 ‘기본소득 정책’을 막후에서 설계했고 지난해 4월부터는 민주연구원장직을 맡아 대선 공약을 집대성했다. 당초 이 원장은 대통령실 정책실장 유력 후보였지만 고심 끝에 국정기획위회를 맡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. 
한편 이 원장이 국정기획위원장으로 최종 낙점됐지만 정책실장 인선은 이날도 정리되지 않았다. 이 대통령이 전날 비서실장(강훈식)·안보실장(위성락)을 먼저 발표하면서 정책실장은 이날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. 이 대통령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.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난맥상이 고심의 배경을 이룬다는 해석도 나온다. 여권의 한 정책통 인사는 “교수를 임명하자니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...
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41766?cloc=dailymotion